ADHD 클리닉

우리아이가 ADHD래요

생각과느낌은 ADHD로 진단받은 아이들을 조금 다른 각도로 바라보고 치료해 왔습니다.
주의력 결핍 / 과잉행동 장애로 진단받더라도 아이들마다 기질과 성격, 지능 등이 다릅니다.
뭉뚱그려 ADHD라는 꼬리표를 붙여 평가하고 부족한 아이로 바라보아서는 아이들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기 어렵습니다.
많은 ADHD아이들이 저마다의 장점이 참 많습니다. 순수함과 창조성, 유쾌함, 에너지, 착한 마음씨... 놀림감이 되기보다 지켜주고 키워줘야 할 예쁜 점이지요.
생각과느낌은 아이들마다 가지고 있는 독특한 장점을 먼저 파악합니다. 그리고 다양한 정서적, 심리적 어려움(우울, 불안, 대인관계의 문제, 적응의 어려움, 다양한 고민거리 등)과 가족, 그리고 신경계를 전체적으로 살피고 이해하면서 돕습니다.
생각과느낌은 우리 아이들의 몸과 마음과 가족관계를 도와 ADHD 증상을 보이는 아이들의 전인 치료를 목표로 합니다.
밝게 웃는 즐거운 아이, 책임감 있게 자발적으로 자신의 일을 해나가는 아이, 적절함을 알고 행동할 수 있는 아이로 잘 커나갈 수 있도록 돕습니다.

약을 먹여야하나요?

ADHD약물치료는 아주 좋은 치료 방법 중의 하나입니다. 뇌신경계의 변화를 도와주어 필요한 때에 큰 도움을 줍니다. 약은 과학과 신이 준 선물입니다. 상처가 곪을 때 항생제를 쓰지 않고 버티지 않듯이, 약을 오해하고 무작정 약물치료를 피하기보다 적절한 때에 적절하게 이용하면 참 좋습니다.
생각과느낌은 꼭 필요한 경우가 아니면 약물치료를 잘 하지 않고 최소화하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습니다.
약을 쓰더라도 자세하고 친절한 설명으로 부모님의 이해를 돕고 동의를 얻으며, 약의 부작용이 나타나지 않도록 천천히 약을 올리고 용량을 조절해, 조금이라도 불편함이 없이 효과를 얻도록 노력해왔습니다. 또한 학교와 가정에서의 아이의 변화를 자세히 관찰해 약을 조절합니다.
생각과느낌은 아이들의 심리와 가족 전체를 편안하게 도와주고 신경계의 근본적인 성숙을 돕는 몸 마음 클리닉이라, 생각과느낌에 와서 ADHD 약을 줄이고 끊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을 줄여도 문제가 없을 만큼 튼튼해져야 약을 끊을 수 있기 때문에 아이를 건강하게 만드는 것이 먼저입니다.

몸도 어눌해요

가만히 못 앉아 있고 몸을 뒤척이며 꼼지락거리거나, 틈만 나면 방바닥에 드러누우려 하고, 자꾸 자리에서 일어나 돌아다니는 아이들 중에는 정신력과 집중력만의 문제뿐만이 아니라 실제로 뱃심(배의 힘)과 뒷심(허리의 힘)이 약해 자세 유지가 힘든 아이들이 많습니다. 또 자꾸 몸을 움직여 귀의 전정기관을 끊임없이 자극해 신경계의 안정을 얻으려는 아이들도 많습니다.

부르는 소리를 못 듣거나 지시를 흘려듣는 아이들은 청각정보를 통합하는데 어려움을 있는 경우입니다. 한가지외에는 다른 것을 보지 못하는 것은 다감각처리가 어려워서입니다. 시험문제의 중요한 부분을 빠뜨리고 읽고 뒷장을 안푸는 실수를 하거나 답을 내려쓰는 아이들은 시각통합이 잘 되지 않고 눈-손 협응력이 떨어지는 경우입니다. 이런 아이들의 행동을 개선해 주기 위해서는 아이들의 성향과 문제 행동 패턴을 파악해 청지각 뇌신경 회로에 길을 열어주는 청지각 훈련치료나, 실행기능을 높여주는 감각운동 통합훈련, 자세 교정치료, 자신에게 맞는 뇌사용 방법을 가르쳐 주면 좋습니다. 감각통합치료는 협응력 저하와 산만함, 실행기능을 호전시킵니다.

생각과 느낌의 감각통합실은 감각통합의 문제해결을 위해 작업치료사 선생님과 함께 하는 감각통합치료를 대규모의 gym과 감각통합실, 촉각활동실, 감각 안정실, 일상생활 훈련을 위한 ADL실, 욕조와 물놀이 시설에서 진행하고 있습니다.

토마티스 청지각 통합훈련 (Tomatis AIT : Auditory Integration Training)은 청각적 집중력과 청각 정보처리력, 학습능력을 높이고 IM 감각운동통합 훈련은 운동기능, 집중력, 실행 계획기능, 정보처리속도를 높이는데 도움이 됩니다.

또래와 잘 못어울려요

산만하지만 밝고 재치가 있어 인기가 있는 ADHD아이들도 있습니다.
하지만 충동적으로 다른 아이들에게 간섭을 하거나 자존심이 세고 경쟁심이 많은 경우, 야단을 많이 맞고 친구들에게 놀림을 받아 마음에 상처가 생겨 자꾸 부정적이고 공격적인 말과 행동을 하는 아이들, 그리고 몸이 어눌하고 발음이 부정확하고 자신감이 없는 경우는 친구사귀기가 쉽지 않습니다.
ADHD아이들의 사회성을 해결해주기 위해서는 문제 행동을 해결해 줄어들게 하고, 또래와 차이가 많이 나는 점을 좋아지게 하는 것이 먼저입니다. ADHD치료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것은 아이들의 신경계 특성을 파악하고 아이를 밝고 적절하고 당당하게 변화시키는 것입니다. 아이가 달라지면 주위의 평가도 달라지고 자연스럽게 친구들이 생기게 됩니다. 또래와 적절하게 대화하고 행동하는 것을 배우는 사회성 프로그램 또한 아이들에게 많은 도움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