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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일 : 14-03-31 13:16

동생 본 아이 행동(베이비 06. 10)

글쓴이 : 생각과느낌

06.10 베이비의 기사를 위해 기자의 질문에 답해 만든 원고입니다.
표현이 다듬어 지지 않았지만 재밌게 읽어 주셔요.

*터울 적은 형,누나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행동

보통 2~4세 영유아가 동생을 보았을 경우, 흔히 나타나는 문제행동 유형으로 이시기 아이들의 사회정서 발달적 특성과 연령에 따른 상황별 엄마의 대처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1. 예전보다 더 엄마 아빠에게 매달리고 떼쓴다.
왜그럴까?:불안하다. 더 사랑을 확인하고 싶어한다.
그럴때 취할 수 있는 행동은 더 잘해주라고 떼를 쓰는 것.
영악한 아이들은 눈치를 좀 보고 어떻게 하면 예쁨을 받을까 생각도 하겠지만 아주 어린 아이들은 그런 기제가 약함. 쉬운 방법을 택함.
전문가 해결책: 동생을 돌봐주는 행동을 할 때(기저귀나 젖병을 가지고 오거나 쓰다듬을때) 무척 칭찬해 주고 많이 많이 예뻐해주면 나름대로 방법을 찾아가고 행동을 강화해나갈 수 있음.

2. 틈만나면 동생을 꼬집거나 때린다.
왜 그럴까?:동생이 밉다. 공격성의 표현
전문가 해결책: **이 동생이 미웠구나. 마음을 읽어준다.

3. 동생처럼 젖병에 우유를 먹으려하고, 항상 엄마가 먹여줘야 밥을 먹는다.
왜 그럴까?: 퇴행행동. 저렇게 어리고 예쁘니까 사랑받는구나.
나도 저렇게 온갖 관심과 집중을 받고 싶은 무의식적인 표현.

전문가 해결책: 그런 아이의 행동에 ‘애기짓 하네’하면서 놀리거나 ‘다큰애가 이게’등으로 무시하듯이 하지 말고, **도 예쁨 받고 싶어?하면서 속마음을 읽어준다. 한번쯤은 애기처럼 해주기도 하지만(놀이해주듯 한번 쯤은 그렇게) 혼자서 먹었을 때 역시 우리 **야. 우리 **는 혼자서 밥도 먹고 넘 똑똑해.. 애개 애기는 혼자서 하지도 못하고, 그렇다. 하면서 도리어 혼자서 하는 것이 정말 좋은 것이고, 훨씬 예쁨받는다는 것을 깨달으면 애기짓이 줄어듬.

4. 잘가리던 대소변을 가리지 못하게 되었다.
왜 그럴까?: 퇴행행동이자 불안감의 표현
전문가 해결책: 아이의 불안한 마음을 이해하고 야단치거나 심한 감정반응을 하지 않는다.

5. 동생 얼굴에 수건이나 이불을 덮어 놓고 달아나거나, 심하면 깔고 앉는다.
왜 그럴까?: 얼굴도 보기 싫다. 없어졌으면 하는 바램. 죽었으면 하는 바램
숨막혀 죽으라고^^.
전문가 해결책: 아기에게 위험한 행동은 심하게 야단치는 대신 엄한 얼굴로 그러면 애기가 아야해서 안된다고 신중하게 말해주고 **가 많이 사랑받고 싶어?하면서 도리어 속마음을 읽어준다. 그러면 그런 행동이 별효과(?)가 없는 것을 알게 되며 한편 자기가 한 행동이 좀 심각하다 싶은 마음이 전달됨. 그래서 위험한 행동이 줄어듬.
도리어 때리거나 크게 호들갑을 떨면서 애기를 챙기면 복수심만 커지고 다른 때를 노리게 됨^^

6. 뜻대로 안되면 주변에 있는 책을 찢거나 장난감을 집어던지고 부순다.
왜 그럴까?: 속에 쌓인 분노 때문에 나오는 난폭함..
전문가 해결책:** 화났어?하면서 마음을 읽어주고, 도리어 심하게 야단치지 않는다.
야단을 많이 치거나 심한 반응을 보이면 자기의 분노나 공격성이 poweful하다고 느끼면서 자신의 마음을 강하게 표현해서 관심을 받고 의사전달을 하려고 그런 행동을 더 하는 경향도 있다.

‘7. 밤에 자다 말고 갑자기 일어나 하념 없이 운다.
왜 그럴까?:우울, 불안 증상일수있음. 사랑의 끈은 끊기고, 불안하고, 내 편은 없고, 미운 동생녀석은 옆에 항상 있고, 계속 속을 썩인다. 불안하니 꿈도 악몽을 꿀 수 있음. 자다 생각해도 참 신세 한탄이 됨.
전문가 해결책:평상시 큰아이와 유대감을 더욱 강화해야함. 눈맞춤과 사랑받고 싶은 욕구에 짧게 나마 정성껏 반응해준다.

8. ‘맴매,맴매’ 하며 동생을 훈계하는 척 하고 가끔은 회초리로 때리려한다.
왜 그럴까?:미우니깐. 자기가 알고 있는 한에서 미움의 표현.
자기가 위니까, 권위를 시도해봄.
엄마, 아빠 흉내도 내보고.
그래도 무작정 꼬집고 때리는 것보다는 승화된 표현임.
나도 맞고 사니 너도 좀 맞아봐라.
너는 맨날 드러누워 먹을 거나 먹고 대소변이나 싸고, 맴매다.

전문가 해결책:** 엄마처럼 하고 싶구나.
그래도 예쁘게해야지. 그렇게 일러주고.
엄마 행동이 영향을 미치는 것을 깨닫고 큰아이도 회초리로 때리는 횟수를 줄인다.

*터울 많은 형, 누나에게서 흔히 나타나는 문제행동
보통 5~7세 유아들이 동생을 보았을 경우, 흔히 나타나는 문제행동 유형으로 이 시기 아이들의 사회정서 발달적 특성과 연령에 따른 상황별 엄마의 대처법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그리고 이 이외에도 자주 나타나는 반응이 있나요?

1. 사소한 일에도 예민하게 반응하고 걸핏하면 운다.
왜 그럴까?:정서적 불안감의 표현
전문가 해결책:아이에게는 일생 일대 처음 맞는 위기 상황. 이럴 때 엄마, 아빠의 따듯한 말 한마디가 아이게게는 큰 힘이 된다.

2. 엄마의 가사 일에 참여한다던지 아기 우유를 타놓는 등 갑자기 어른스러운 척 행동하나 아직은 미숙해 사고뭉치로 오인되어 엄마에게 자주 혼난다.
왜 그럴까?:아주 건강한 행동임. 동생을 미워하던 때에서 벗어나 미움의 승화.
전문가 해결책:실수하더라도 옆에서 도와주며 시켜보고 ** 다컸네, 똑똑하다. **덕분에 엄마가 편하다. 라고 칭찬해준다. 절대로 야단치지 않고 그 뜻을 갸륵히 여긴다. 고맙다고 하고 칭찬한다.

3. 필요도 없는 물건을 자주 사달라고 떼쓰고, 먹는 것에도 너무 집착한다.
왜 그럴까?:엄마, 아빠의 애정이 부족함을 표현하는 것.
전문가 해결책:지금까지 나온 여러방식으로 아이의 고유한 자존감을 세워주고 승화된 행동에 대해 칭찬해주어 형으로서의 자신의 위치에 대해 관심과 사랑을 받으면 많이 해결될 증상들임.

4. 엄마대신 동생 기저귀를 갈아주고 우유를 먹이겠다고 떼쓴다.
왜 그럴까?:아주 건강한 행동임.
전문가 해결책:실수하더라도 옆에서 도와주며 시켜보고 ** 다컸네, 똑똑하다. **덕분에 엄마가 편하다. 라고 칭찬해준다.

5. ‘정말 귀챦아, 동생을 갖다 버렸으면 좋겠어’라는 말을 자주한다.
왜그럴까?: 그만큼 동생이 밉고 스트레스를 받고 있다는 증거임. 그럴수록 큰아이 맘을 풀어주어야함.

전문가 해결책: 그런말 하면 못써 하고 무작정 야단치지 않는다.
**동생 밉구나. 동생 때문에 속상해?하면서 맘을 읽어준다.
애기가 우리 ** 많이 성가시게 하는 구나.. 등으로 편을 들어준다.

6. 갑자기 유치원에 가지 않겠다 고집을 부린다.
왜그럴까?애기처럼 엄마랑 더 많은 시간을 보내고 싶고 엄마 옆에 있고 싶어서

전문가 해결책:집에 있는 것이 심심하고 별것 아니라는 식의 표현을 한다.
**는 유치원에 가고 친구들도 만나고 노니 정말 좋겠다. 엄마도 유치원 가고 싶다.
하루종일 애기랑 집에 있으려니까 힘들어. 란 식으로 집에 둘이서만 있으면서 행복(?)하지만은 않다는 사실도 알려준다.

7. 가만히 있는 동생을 귀찮게 하거나 놀려서 자주 울린다.
왜그럴까?:미움과 분노에서 나오는 공격성의 표현이자 어떤 면에서는 부모의 관심을 받고 싶어하는 행동일 수 있음.
전문가 해결책:어쩔 때는 그렇게 했을 때 부모가 자신을 야단치면서 관심을 보이기 때문에 그런 못된 행동으로 부모와 관심과 주목을 받으려하는 경우도 있다.
무관심보다는 미움이라도 받아 상호작용을 하고 싶어함.

많이 사랑해주고 맏이로서의 위치매김. 자신감을 길러주는 것이 좋음.
비열(?)한 행동을 할 때는 심하게 야단치지 말고 분리시킨다.
어쩔 때는 큰아이가 동생 때문에 화가 나서 때리게 되는 경우가 있다.
그럴 때 대개 맞은 동생만 챙기면 형 속에서 더 불이 남.
기본적으로 형제간의 싸움은 어느 편도 안드는게 나음.

전문가 해결책 ; 생각과 느낌 소아청소년 클리닉 손성은 원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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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2	우리 아이가 문제아래요(고래가 그랬어 73호/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945
51	초경한 딸아이에게 아빠가 무엇을 해 주면 좋을까요?(고래가 그…	생각과느낌	03-31	1085
50	남자같다고 놀림받는 딸아이 (고래가그랬어 71호 / 손성은 원장…	생각과느낌	03-31	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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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8	연예인에 푹 빠져있는 아이 (고래가그랬어 68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949
47	친구랑 놀지않고 혼자지내는 아이 (고래가그랬어 67호 / 손성은 …	생각과느낌	03-31	998
46	태연하게 거짓말 하는 아이 (고래가그랬어 66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137
45	자기주장이 없는아이(고래가그랬어 65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202
44	혼자 못자는 아이(고래가그랬어 64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514
43	여자친구사귀는 것을 너무 쉽게 생각하는 아이(고래가그랬어 63…	생각과느낌	03-31	1152
42	학교가기 싫어하는 아이(고래가그랬어 62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084
41	부끄럼 많은 아이(고래가그랬어 61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130
40	완벽주의자 아이(고래가그랬어 60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917
39	쉽게폭발하는 다혈질 아이(고래가그랬어 59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159
38	할머니를 싫어하는 아이(고래가그랬어 58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265
37	대통령 욕하는 아이(고래가그랬어 57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939
36	훔치는 버릇있는 아이(고래가그랬어 56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037
35	아이가 있는 부모 이혼(고래가그랬어 55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936
34	바쁜 아빠, 아이 이해시키기(고래가그랬어 54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115
33	옷투정하는 딸 아이(고래가그랬어 53호 / 손성은 원장님)	생각과느낌	03-31	1394
32	형제끼리 서로 싸울때 부모님은 어떻게 해야할까요?(고래가그랬…	생각과느낌	03-31	1313
31	ADHD PJ	생각과느낌	03-31	924
30	동아일보 인터뷰기사(2008.3.12)	생각과느낌	03-31	1284
29	형제간에 싸움을 할 때(고래가 그랬어 2008년 3월호)	생각과느낌	03-31	1202
28	스스로 챙기는 아이로 키우기(고래가 그랬어 2008년 2월호)	생각과느낌	03-31	943
27	강박증 H	생각과느낌	03-31	921
26	자폐? J	생각과느낌	03-31	974
25	진료실 공감	생각과느낌	03-31	825
24	31개월 숙녀 y	생각과느낌	03-31	929
23	분리불안 컬럼(힐링패밀리 6월호)	생각과느낌	03-31	1422
22	소아우울증컬럼(힐링패밀리 5월호)	생각과느낌	03-31	972
21	동아일보weekend focus2 인터뷰	생각과느낌	03-31	806
20	동아일보(Weekend focus)인터뷰	생각과느낌	03-31	940
19	Junior Herald기사	생각과느낌	03-31	899
18	SBS 우리아이가 달라졌어요	생각과느낌	03-31	1404
17	강박증(음악저널 컬럼)	생각과느낌	03-31	1617
16	RE] 강박증(음악저널 컬럼)	생각과느낌	03-31	1088
15	설탕-정서장애? (메디컬투데이 06-11-9)	생각과느낌	03-31	1002
14	KBS 2TV VJ특공대(2006.9.15)	생각과느낌	03-31	961
13	MBC 일촌크리닉(2006.9.18)	생각과느낌	03-31	933
12	(음악저널 06.10) 입시실기현장, 그 긴장되고 불안한 순간에 대…	생각과느낌	03-31	1180
11	동생 본 아이 행동(베이비 06. 10)	생각과느낌	03-31	1425
10	동아일보(06. 9.28)	생각과느낌	03-31	880
9	주간동아 3(06. 9. 5)	생각과느낌	03-31	841
8	주간동아2(06. 9.5)	생각과느낌	03-31	826
7	국민일보(06.09.14)	생각과느낌	03-31	837
6	음악저널(06. 9)	생각과느낌	03-31	921
5	주간동아(06.9.5)	생각과느낌	03-31	884
4	레몬트리(06.8)	생각과느낌	03-31	983
3	학습과 정서, 그 사이의 관계는?(소프트 에듀 06.8)	생각과느낌	03-31	1348
2	글쎄 우리아이가..(힐링패밀리 06.5월호)	생각과느낌	03-31	1131
1	사랑을 훔치다?(월간 힐링패밀리 06.4월호)	생각과느낌	03-31	1069